지금 어디까지 왔나
성남시는 2025년 9월 수정·중원구 생활권 재개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대상은 △수진2구역(12만2,172㎡) △태평2·4구역(18만3,849㎡) △산성구역(5만2,090㎡) △단대구역(3만9,901㎡) △상대원1·3구역(10만2,325㎡)으로, 합산 면적만 약 50만㎡에 달합니다.
시는 2025년 12월 17일~24일 5개 구역을 순회하며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각 구역의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을 공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쳐 2026년 12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중원구 원도심 최대 재개발 단지인 상대원2구역(약 24만2,000㎡, 4,800여 세대)이 시공사 분쟁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크로 브랜드 미적용 문제로 기존 시공사 DL이앤씨와 갈등이 격화된 조합은 2026년 4월 11일 총회에서 계약 해지를 의결했으나, 같은 날 GS건설 선정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이후 DL이앤씨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이 해지 효력을 정지하자, 조합은 5월 30일 임시총회를 재차 열어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그러나 DL이앤씨는 즉각 "불법 총회"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서면결의서 지장 누락 등 절차적 하자 있으며 총회 자체가 불법"이라며 가처분·본안소송 등 강력 법적 대응 예고. 6월까지 착공 시 조합원 1가구당 3,000만 원 배상 제안, 약 2,000억 원 규모 사업촉진비 지원 조건도 제시.
사업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급증을 우려하며 GS건설로 조속히 교체해 착공 지연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 총회 안건 모두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조합원 다수 지지 확인됐다고 강조.
서울공항(군 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은 수정·중원구 재개발의 고질적 걸림돌이었습니다. 성남시 전체 면적의 약 58.6%(83.1㎢)가 고도제한 규제를 받으며, 중원구 25개 동 대부분이 45m 이하 건축 제한에 묶여 있습니다.
2025년 9월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로 야탑·이매 일부 지역이 최대 5~21층 높이 상승 혜택을 받은 데 이어, 성남시는 2026년 2월 선회접근구역 완화·동편 활주로 미운영 등 3개 대안을 마련해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비행안전 2~6구역 전반을 아우르는 학술 용역도 2026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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